따뜻한 차 한잔, 꾸커와 동행 :-)

[연남물갈비] 산더미처럼 고기를 쌓아주는 갈비 / 등촌역 근처 연남물갈비 리얼 방문기 ♪ 본문

꾸커의 시선

[연남물갈비] 산더미처럼 고기를 쌓아주는 갈비 / 등촌역 근처 연남물갈비 리얼 방문기 ♪

꾸커 2021. 8. 17.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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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지나가다 물갈비 식당을 종종 봤었어요(노량진역 근처에도 있었음)

숯불갈비는 많이 봤는데, 물갈비라는 메뉴가 생소하게 느껴져 궁금하던 꾸커였는데

 

꾸커와 텔레파시가 통하는 짝꿍도 물갈비 식당을 봤었는지 어느 날 물갈비를 먹어보고 싶다고 말을 했어요

 

 

 

먹보대장 꾸커와 짝꿍은 바로 근처 동네에 있는 물갈비집을 검색했어요

그리하여 방문하게 된 연남물갈비 등촌역점!

 

 

위치는 등촌역 6번 출구에서 쭉 직진하다 왼쪽으로 코너를 꺾으면 있음

(오픈한 지 얼마 안된건지 지도에 검색이 안되네)

 

 

 

첫 방문은 정말 잊을 수 없게도 가는 길에 비가 미친듯이 쏟아졌어요 (나름 재밌었던 추억♥)

 

 

 

연남물갈비는 생생정보통, 오늘아침 TV프로그램에도 나온 식당이에요

 

 

 

(가게에 들어오니 우리가 저녁 첫 타임인듯했어요)

들어오자마자 식당이 깔끔하다는 느낌이 들었고 무엇보다 에어컨도 넘 시원해서 좋았어요

연남물갈비 등촌역점 내부 모습 (사정없이 짝꿍 인권보호 모자이크^^)

 

 

 

 

 

 

테이블엔 연남물갈비를 맛있게 먹는 방법과 맵기조절할 수 있다는 안내가 나와있어요

 

 

꾸커와 짝꿍은 연남물갈비 2인을 시켰습니다 :)

 

* 추가로 맵기는 따로 말씀 안드려도 알아서 기본 단계로 해주시는 것 같았어요 *

 

 

수험생만 아니었으면 당장 소주시켜서 밤새 불살랐을 꾸커 (입맛 쩝쩝)

 

 

 

여러분, 이거 너무 귀엽지 않나요(ㅋㅋ) 마네킹에 씌워져있던 앞치마

 

 

 

 

주문을 하면 처음 세팅해주시는 밑반찬과 소스 (소스는 간장와사비 소스와 겨자소스인듯해요)

 

 

 

밑반찬을 다 먹으면 셀프바에서 직접 반찬을 리필해먹을 수 있었어요

 

 

 

갠적으로 꾸커가 맛있다고 느꼈던 동치미와 물김치

 

 

 

꾸커와 짝꿍이 감동했던 포인트!

코시국에 걸맞게 하나하나 포장되어있는 수저를 보니 관리를 잘 하시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았어요

 

 

드디어 나온 독도 산더미 물갈비 두두둥장 -!

비주얼 진짜 미쳤지 않나용 ♥ 푸짐하게 올라가있는 샤브샤브 고기 ♥

 

 

 

 

전체가 샤브샤브 고기로 쌓아올려진 게 아니고, 안에는 콩나물과 뼈가 있는 갈비가 들어있었어요

 

 

 

뭔가 애국심이 차오르는 이름도 멋진 독도 물갈비(ㅋㅋ)

 

 

 

직원분께서 물갈비가 끓어오르면 벨을 눌러달라고 하셨는데, 

육수가 끓으니 직접 위에 있는 샤브샤브 고기를 육수에 펼치면서 익혀주셨어요

 

포스팅하면서도 또 먹고싶다(츄릅)  아무튼 비주얼은 미쳐썽 

 

 

 

 

고기들이 얼핏 다 익고 콩나물도 숨이 많이 죽음

 

 

 

이제 드셔도 되요 ! 하셨을 때 얼마나 행복했는지 몰라용 ♥

 

 

 

콩나물 안에 숨어있었던 갈비는 이렇게 생겼어요

 

 

뼈에 붙어있는 갈비는 집게로 쓱 빼면 부드럽게 빠지는 육질

 

 

기본으로 들어있던 당면사리와 콩나물 + 샤브샤브 고기 한꺼번에 얌 ♥

 

 

 

 

* 추가 꿀팁 *

 

꾸커가 여러분들께 꿀팁을 전수해드려요

사실 꾸커와 짝꿍이 처음 한입을 했을땐 둘 다 '음, 생각보다 밍밍하네' 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육수가 절반정도 졸여졌을때 그때부터 맛이 진가를 발휘했습니당 :)

 

먼저 샤브샤브 고기랑 당면을 먼저 건져놓고 육수가 떡볶이 육수처럼 많이 쫄때까지 기다렸다가 먹으면

훨씬 맛있을 것 같아요

(꾸커도 다음에 먹을 땐 미리 건져놓고 육수를 졸인다음에 먹을거에요)

 

 

 

 

육수가 절반 정도 쫄았을 때 모습인데 어때유, 확실히 국물 색깔이 농도가 진한게 보이쥬?

 

 

 

이렇게 많이 남았을 때도 볶음밥을 주문할 수 있었슴돠

 

사장님~ 볶음밥 하나만 볶아주세유 ♥

 

 

OH. 영. 롱. 영. 롱. 하. 트. 볶. 음. 밥. OH

 

왼손엔 계란후라이, 오른손엔 치즈 무기 들고 나타난 하트 볶음밥

 

 

 

볶음밥 하트로 만들어주신것도 센스있으신데, 치즈랑 계란까지 올려주시니 센스만점 사장님 (엄지척)

 

아까 많이 남겨놓았던 갈비는 이렇게 그릇에 따로 담아서 가져다주신답니다 (없어질까봐 걱정 노노ㅋㅋ)

 

 

 

 

 

그렇게 거하게 한 끼 식사를 마무리하고 아주 배부른 배를 부여잡고 나왔습니당 ♥

 

 

 

 

 

양은 진짜 말할 것도 없이 푸짐하게 나오고, 그 비주얼에 양이면 가격도 나쁘지 않았어요

한 가지 아쉬운 건 앞에도 말했지만 처음 맛이 좀 밍밍하다 느껴져서 소스를 많이 찍어먹어야했다는 점!

 

다음 번에 꾸커가 또 방문해서 국물을 쫄이고 나서 처음 먹으면 어떨지도 리뷰해볼게요

( 간이 베고 나서부터는 배불러서 사실 맛이 어땠는지 말을 못하겠어요 )

 

따로 맵기 주문 안했을 때 나온 기본 맵기는 매운거 못 먹는 분들은 맵다고 느낄 수 있는 정도에요

꾸커가 느꼈을 땐 신라면보다 살짝 덜 매운 정도였어요

 

 

 

 

 

 

 

 

재방문의사 : 有 

 평점 : ★★★★☆ 

좋았던 점 : 비주얼과 양, 위생 상태, 그리고 친절한 직원분들

아쉬운 점 : 초반의 맛 (그거 외엔 진짜 없는듯)

 

 

 

 

 

 

 

오랜만에 추천하고 싶은 동네 맛집이 생겨 기분이 좋은 꾸커였습니당

 

 

 

 

 

 

 

오늘도 꾸커의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꾸욱 - 

댓글 끄적 - 

 

 

 ♥ 꾸커는 힘이 난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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