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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패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와 청소년 백신 패스에 대한 나의 생각

꾸커 2021. 12. 18.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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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활을 시작한 뒤 코로나가 장기화되고

애초에 나는 자취하면서 누군가를 만날 일도 없었다

 

밖에 나갈 일이라고는 학원->독서실->집이 대부분이니

아직 나온지 1년밖에 안된 백신을 믿을 수 없었다

( 본인의 몸에 들어가는 건데 당연히 걱정을 해보아야하는게 정상 아닐까 )

 

 

기존 독감백신 제조 방식이 아니었고

mRNA 방식을 처음 시도하는 것이라고 했는데,

당연히 충분한 임상시험도 거치지 않았고(애초에 기간이 불가능했지만)

백신 부작용 사례도 많으니 선뜻 맞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결론부터 말하면

내가 백신을 맞은 이유도 100% '방역패스' 때문이었다.

 

미접종자 시절 애초에 사람 많은 곳은 가지도 않고

고작해야 내가 사람이 많은 곳에 가는 것은 학원뿐이었다.

 

학원에서도 애초에 모두가 마스크를 벗고 음식을 먹을 일은 없으니

(심지어 공부하는데 강사님 빼고 누가 떠듬)

쉬는 시간마다 화장실에서 비누로 손 씻고 오는 것만 잘하면 됐다

 

 

백신을 접종했을때 이점은 코로나가 걸렸을 때 중증으로 가는 것을

막아준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애초에 코로나가 처음 유행할 때부터

백신은 젊은 층에겐 중증으로 갈 확률이 거의 없었고

청소년들은 더더욱 중증으로 가지 않고 감기처럼 지나가는 것으로 보인다

 

 

뜬금없이 시작했던 '위드코로나'는

마치 백신을 맞은 사람들은 무적이 된 것처럼

코로나에 걸리지 않는 것처럼, 이미 코로나가 끝난 듯이 홍보를 하다 시행을 했고

 

결과는 참패였다.

 

(전문가가 하루 만 명은 확진자가 생길걸 각오하고 시작해야한다고 했다는 데...ㅎㅎ)

 

 

코로나 확진자가 4천명이 넘어서면서 돌연 위드코로나는 폐지되고

접종률 90%에 달한다며, 그렇게 코로나 방역수칙에 성공한 듯이 떠들어대더니

확진된 사람들은 대부분이 백신을 맞은 상태였다.

 

확진된 사람들의 다수가 백신을 맞았던 사람들인데 (돌파감염)

갑자기 타겟은 미접종자들이 되었다.

 

 

항상 정치라는 게 '타겟'을 정해서 본인들에게 화살이 가지 않도록

'타겟'을 몰아가는 양상을 보인다

 

 

100번 양보해서 젊은 층 20대까지 엮어대는건 당사자니 참겠는데

미접종자 타겟팅에 애꿎은 청소년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아직 성년이 되지 않아 '미'성년자라 불리는 아이들에게

스스로 판단해보고 생각할 자유도 주지 않은 채 

본인 몸에 어떤 약물을 넣는 지를 선택할 권리를 박탈한다?

 

 

나는 정치에 관심이 없다

어떤 성향도 아니고, 머리만 아플 뿐이라고 생각한다

어느 당을 지지하지도 않고, 어떤 사람이 대선이 될 지만

그냥 사람을 보고 투표를 할 뿐이다.

 

 

 

하지만 20대 후반이 되어가는 지금

이번 사태에 대한 정부 정책은 틀렸다는건 알겠다.

 

국민의 건강을 위한 민주주의 속 나라의 규제는 찬성이다

법이 필요한 이유이기도 하고,

 

 

 

하지만, 부작용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 백신에 대하여

아직 몸도 다 성장하지 않은 청소년들에게 강요시키는 건 어른으로 할 일이 아니다.

 

내 중고등학교 학창 시절엔 상상도 안해봤던

영화에서만 나올 법한 시대를 청소년들은 살아가고 있다.

 

물론, 세대를 막론하고 모두가 혼란스러운 시대에 맞딱드려있다.

 

이렇게 혼란스러운 시대에 본인 스스로 중심을 잡는 것도, 판단하는 것도

얼마나 어려운 일인데 애꿎은 애들까지 건드려야 하는 걸까

(정말 애들을 위한 길인지는 본인이 양심의 손을 얹고 한번이라도 물어보길)

 

 

이미 쥐잡듯이 잡은 성년들은 제외하고

적어도 청소년들만이라도 본인들의 건강에 대한 판단은 스스로 질 수 있게

20대, 30대가 되었을 때도 건강한 몸을 지닐 수 있게 했으면 좋겠다

 

 

 

 

블로그 포스팅을 끄적이며 짓는 나의 결론

 

혼란스러운 이 시대에 모두가 자신의 판단을 믿고 살아가길 바란다.

본인을 잃지 않고, 꼭 좋은 날이 금방 올거라고 믿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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