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차 한잔, 꾸커와 동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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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커의 시선

[등촌역 스터디카페] 공시생이었던 꾸커가 가봤던 등촌역 스터디카페들 찐 후기

꾸커 2022. 5. 1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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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극히 개인적인 꾸커의 생각이니 참고 바람! *

 

 

 

 

 

 

이번 포스팅은 꾸커의 찐 내돈내산 리얼 후기를 남기다보니

일기형식으로 기록했어요 :)

 

 

 

 

 

1. 위즈스터디카페

 

 

평점 : ★★★★☆ 

 

위치 : 깨비시장 근처에 위치(지도 참조)

 

 

좋았던 점 :

 

사장님이 엄청 친절하고 스터디카페 곳곳 작은 부분부터 사장님의 섬세함이 느껴졌다.

귀마개부터 포스트잇, 이어폰 등 공부하는데 필통 안가져와서 집에 돌아갔다올 필요가 없을 정도로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게 각종 공부용품들이 다 있었다.

또한, 포스트잇에 불편사항을 적는 보드가 있는데 작은 불편한 점들부터

섬세하게 신경써서 개선하고 반영해주시는 모습이 단골이 된 이유 중 하나였던 것 같다.

책상 넓고, 가습기+공기청정기도 있고 의자도 편하다.

아! 스터디존에 들어갈 때 입구에 무료로 읽을 수 있는 책들도 몇 권 구비되어 있었다 :)

 

 

 

 * 꾸커만의 찐 맘에 든 점 *

커피가 너무 맛있어, 무슨 일이야

살면서 먹어본 커피 중에 뜬금없이 스터디카페에서 먹은 커피가 

제일 맛있어질줄 누가 알았어 

혹시 위즈스터디카페 사장님이 보신다면..

사장님 커피 진짜 맛있어효....★

무슨 커피콩을 쓰신건가효...★

 

 

 

아쉬웠던 점 : 

 

스터디카페가 위치하고 있는 건물 자체가 낡은 건물이고, 밤에 공부끝나고

집에 가는 길이 좀 으슥하다. (주변에 술집이 많음)

공부할 때 한번씩 밑에서 시장 할아버지(?)가 소리지르고 차빼라는 아저씨들 클락션 소리에 깜짝 놀람

스터디카페 자체가 크지 않고, 스터디존은 쾌적하고 넓지만

노트북 사용을 위한 zone 이 열악하다고 느꼈다.

일단 노트북 사용하는 존의 자리는 책상이 대충 4개 정도였던 것 같고...

노트북 존을 열면 들리는 타자치는 소리 자체를 없앨만큼 강력한 환풍기 돌아가는 소린지, 공기청정기 소린지

엄청난 공기소리(?)가 난다 ㅋㅋ 개인적으로 노트북작업을 위해서는 추천하지 않을 것 같다 ㅠㅠ

 

별건 아닐 수 있지만 화장실이 낡았다.

건물 화장실을 같이 쓰다보니 화장실이 낡고 으슥해서 자주 안가고 싶어졌던 느낌이 있다.

 

 

결론 :

인강듣고 책공부하러가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추천!

친절하고 섬세하신 사장님에 재방문 의사 100프로 있는 갠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웠던 스터디카페~

커피 꼭 먹어보는것 추천 헿 ㅎ

 

 

재방문의사 : 有

 

 

 

2. 기본스터디카페

 

 

 

평점 : ★★★☆☆

위치 : 등촌역에서 도보로는 거리가 꽤 있는 편 (지도 참조)

 

 

 

좋았던 점 :

스터디카페 조명 자체가 밝은 느낌이었다.

일일권으로 끊어 갔었는데 가격이 무엇보다 다른 곳들에 비해

저렴했던 기억이 아직도 난당

의자도 편하고 책상도 좁단 느낌 없었다. (책상 넓은거 꾸커는 매우 중요)

간식으로는 마이쮸같은 게 있었고, 커피 맛은 무난무난(커피먹으러 다니니 꾸커야)

 

 

아쉬웠던 점 : 

 

여자 화장실이 4층엔가 있어서 층을 두번 올라가야된다는 점..?ㅋㅋ

스터디카페가 넓지 않고, 학습분위기가 엄청 좋다는 생각은 안들었다.

 

고등학생인지, 학생들이 많은 것 같다고 생각했다.

어떤 여학생은 사장님이 갖다 놓으신 마이쮸를 거의 한바가지 갖다가 몇 십분동안 계속 부스럭부스럭 마이쮸만 한트럭 먹다가 가더라....

스터디카페의 잘못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어쨋든 학습 분위기도 중요하니깐!

 

 

 

 

결론 :

꾸커가 갔을 땐 다른 스터디카페에 비해 가격이 좀 저렴한 편이었고

딱히 엄청난 단점이 있다고 생각이 들지 않고, 그렇다고 엄청 좋은 점이 있진 않았던 것 같은

매우 무난~ 괜찮았던 스터디카페! 

 

재방문의사 : X

 

 

 

3. 공간샘스터디카페

 

 

평점 : ★★☆☆☆ (2.5개)

위치 : 등촌역에서 도보로는 거리가 꽤 있는 편 (지도 참조)

 

 

 

좋았던 점 :

공간이 무려 5공간으로 나누어져 있다!

스터디존의 종류가 3개가 있고(집중, 타이핑, 세모(?)) 뭐 이런 식이었고

텀블러를 세척할 수 있는 싱크대도 있다. 

제빙기 시설이 가봤던 스터디카페 중에 가장 좋았음(얼음 딱딱하고 잘 안녹음)

졸릴때 로비에 나와서 공부할 수 있는 좌석이 2개 있었다.

얼음 스쿱도 살균기에 보관되어 있어 코로나 걱정이 덜어졌었다.

 

 

 

 

아쉬웠던 점 : 

 

스터디카페에 불편사항을 적는 보드에 이용자들의 이야기밖에 없다.

( 다시 말해 피드백 따위 없음 , 개선되지도 않음 )

지문인식기가 자주 에러가 나는데(게시판에도 많이 적혀있지만 내가 다니는 동안은 고쳐지지 않음)

계속 출입이 안되는 오류로 여러번 불편함을 겪었지만

진심으로 이용자들을 신경쓰거나 스터디카페를 보다 나은 환경으로 만들려는 의지가 없어 보였다.

 

화장실 수압 문제

건물 자체의 문제인지 화장실 수압이 너무 약해서 변기를 10초 이상은 눌러야 물이 내려가고

그렇다보니 공부하다 화장실을 갈때마다 10의 9는 눈갱맞으면서 

다른 사람들의 결과물(?)들을 보며 기분이 구려졌다.

이건 스터디카페의 잘못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불편했던 점이니 솔직히 기재!

 

책상이 너무 좁아 ㅠㅠ

꾸커가 갠적으로 가장 아쉬웠던 부분이고, 재방문하지 않게 된 이유다.

책상이 너무 좁다 , 이건 같이 갔던 사람도 했던 이야기다.

노트북 하나 놓고 책을 놓으면 아주 꽉꽉 차고 책상이 남지 않는 사이즈였다.

 

 

종이컵은 1개당 500원을 주고 사야한다.

텀블러를 안가져왔으면, 종이컵을 자판기에서 주고 사야하는데

등촌역 인근에는 비에이블, 공간샘만 종이컵을 돈주고 사야했던 걸로 알고 있다.

(혹시 더 있다면 둥글게 댓글 주세용~ㅎㅎ)

 

 

 

 

 

 

 

결론 :

공간이 나누어져있어 편리했고, 전체적으로 쾌적하고 무난했지만 화장실이 정말 최악이었고

이용자들의 문의에 피드백이 없는 점이 좋아보이지는 않았던 스터디카페

오래 다닐거면 다른 곳을 추천하고, 단기로 이용하기엔 추천하는 카페!

 

재방문의사 : X

 

 

 

 

 

4. 플랜에이스터다카페

평점 : ★★★★☆

위치 :  (지도 참조)

 

 

 

좋았던 점 :

일단 등촌역에서 가장 시설이 최신식(?)의 느낌이 났던 스터디카페

꾸커가 짝꿍한테도 많이 얘기했던, 책상이 정말 시원하게 크다.

노트북 깔고 책 깔고도 어느정도 물건을 올릴 공간도 있을 정도!

(공부 오래해본 분들은 공감할거라 생각, 책상 크기 ㅠ)

 

사장님의 빠른 피드백

불편한 점이 있으면 거의 즉각즉각 개선되고 고쳐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듯 하다.

사장님이 공부하는 이용자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진심으로 신경써주시는 모습이 느껴졌다.

실제로 불편함을 겪어 연락을 드렸을때도 매우 친절하고 빠르게 개선해주셨다.

 

 

음료수가 초록매실, 하늘보리, 이프로.. 꽁짜다!

종이컵도 있고, 커피가 먹기 싫은 날은 초록매실 두 컵 정도 마셨던 것 같다 :)

 

위즈스터디카페처럼 이곳도 귀마개, 펜, 포스트잇 등

공부하는데 필요한 물건들이 없는 게 없었던 것 같다.

프린터도 엄청 큰 복합기여서 속도 빠르게 출력 가능~

 

 

아쉬웠던 점 : 

 

화장실 칸이 한개야....ㅠㅠ

화장실 자체는 엄청 깨끗하고 예쁘고(?) 심지어 면봉, 페브리즈도 있는데

큰거라도 마려운 날은 집에 가서 싸고 오는 게 맘이 편했다..ㅎ

화장실이 1개다 보니, 오랜 시간 이용하기도 눈치 보이고 불편했다 ㅠㅠ

 

특정 고등학생들의 분위기 흐림

꾸커가 시험 끝나갈때쯤부터 보이기 시작했던 고등학생들 무리가

전체적인 학습 분위기를 많이 흐렸다.

스터디카페에 썸타러, 데이트하러 온 고등학생들 덕분에^,^

로비에서 공부하는 사람들은 시끄러워서 로비에서 공부하지 못했다.

 

다른 스터디카페들은 고등학생도 고3만 받는 곳들이 있었는데,

겪어보니 이해가 갔던 부분 ㅠㅠ

열심히 공부하는 중,고등학생들까지 피해보게 만드는 친구들은

차라리 밖으로 놀러를 가!!! 

 

계속, 이런식의 분위기가 이어진다면 

아무리 스터디카페가 좋아도 다른 곳을 가게 될 것 같다.

내돈주고 집중하러가서 스트레스 받고오는건 시간낭비, 돈낭비다.

 

 

 

결론 :

 

스터디카페 유목민이었던 꾸커가 마지막에 정착하고

90점 정도의 느낌으로 불편함없이 공부를 마무리 할 수 있었던 카페

현재도 시간권 끊어놓고 한번씩 책 읽고, 집중해야하는 일 있을 때 방문하는

스터디카페다. 가격은 싸지 않다고 느끼지만 값어치를 하는 스터디카페다.

 

재방문의사 : ㅇ (현재도 이용중)

 

 

 

 

 

 

 

이상, 꾸커가 약 9개월 간의 공시생활을 하면서

내돈내산 돈을 쏟아부으며 느꼈던 

등촌역 인근 도보로 이용 가능한 스터디카페들의 후기였다.

 

항상 어떤 곳에 방문하기 전에 후기들을 서칭하고 가는 꾸커인데,

꾸커의 후기가 누군가에게도 꼭 도움이 되어

헛된 발걸음이나 돈낭비가 되지 않길 바란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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