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바구니 선물] 장미, 유칼립투스 드라이플라워 만들기 🌹 / 언제나 기분 좋은 꽃 선물
얼마 전 생일이었던 꾸커 🌹
꽃 선물을 참 좋아하는 꾸커인데, 꽃바구니 선물을 받았어요
빈틈없이 풍성하게 꽃들이 가득한 꽃바구니 선물에 눈을 뗄 수가 없었어요
빈틈없이 화려하고 꽉찬 예쁜 꽃바구니
(중간중간 있는 저 복숭아색 열매 같은 게 뭔지 아시는 분들 있으신가요?)
포스팅하며 사진으로 다시 한번 봐도 기분이 좋아지는 꽃
(꽃만 있는 게 아닐 옆에 초록초록한 잎들이 어우러져 환상의 조화가 된 것 같아요)
그럼 꽃바구니에 있는 꽃들이 시들기 전에 오래오래 보관할 수 있는 드라이 플라워를 만들어볼까요?
먼저 꽃바구니에 꽂혀 있던 꽃들 중 모양이 아직 오무러져 활짝 피지는 않은 장미들을 중심으로 뽑아주세요
(드라이플라워는 너무 꽃이 활짝 펴있으면 말리면서 꽃잎이 벌어져 안예쁜 경우가 많더라구요)
네이버 스마트렌즈에 검색해도 잘 안나왔던 요 이름 모를 예쁜 열매식물
꾸커는 이름을 몰라 꼭 무릉도원에 있는 복숭아 같아 복숭이꽃이라고 부르고 있어요 🌸
요렇게 뽑아낸 장미들은 드라이 플라워를 위해 간단한 손질 단계를 거쳐줍니다.
1. 넓은 잎사귀들은 떼어내주세요
2. 장미 대에 있는 가시들을 정리해줍니다
그리고 사진처럼 이렇게 줄줄이 묶어 뒤집어서 말려주세요
(햇빛이 안드는 서늘한 곳에 말려주는 게 베스트)
뒤집어서 말려줘야 꽃이 벌어져 꽃잎이 떨어지는 불상사릉 막을 수 있어요
크기도 다양하게 예쁜 장미꽃 🌹
예쁘게 말라라 보기만 해도 행복한 장미들아
그리고 부차적으로 유칼리툽스도 드라이 플라워를 해줍니다
유칼리툽스 역시 모양이 예쁘게 마르도록 대를 거꾸로 뒤집어서 말려줍니다
(꾸커는 사진처럼 골판지에 아랫부분을 스카치 테이프로 붙였어요)
대롱대롱 박스에 매달려있는 유칼리툽스
드라이플라워를 쉽게 할 수 있는 꾸커의 꿀팁이랍니다 :)
무릉도원에 있을 것 같은 복숭이꽃(이름이 뭘까요)
대롱대롱 매달려 예쁘게 마르거라 🍑
그렇게 유칼리툽스와 이름 모를 예쁜 복숭이꽃도 꾸커 방 책장에 매달리게 되었답니다 ㅎㅎ
꽃 선물은 언제 받아도 참 기분이 좋은 것 같아요
생화를 받으면 처음엔 너무 예쁘지만
금방 시들어가는 꽃에 서운한 마음도 드는데
여러분들도 꽃 선물 받으면 꽃이 시들기 전에
꾸커처럼 오래오래 간직할 수 있는 드라이 플라워를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향기 가득한 꽃 보며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길 꾸커가 응원합니다
